시내버스 무개념 20대 '쩍벌녀' 네티즌 뭇매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중국 시내버스에서 핫팬츠를 입고 다리를 벌리고 앉은 여성이 중국 네티즌의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중국 각종 동영상 사이트와 SNS 웨이보 등에는 '버스의 호방한 90년대생 여성'이라는 제목의 5분여 길이 동영상이 확산됐다.
이 영상에는 시내버스로 보이는 곳에서 맨 뒷좌석 가운데 자리에 앉아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민소매 톱에 흰색 핫팬츠 등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민망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 여성은 자신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음에도 타인의 시선은 아랑곳 않고 있다.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여성은 다른 승객의 시선은 개의치 않고 태연하게 걸어가 버스에서 내릴 준비를 한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버스 혼자 탄 것도 아니고 심하네" "호방한 게 아니라 정신이 나간 거다" "제발 문명 도시를 만들자"며 여성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fsunday@media.sportsseoul.com
온라인이슈팀 issue@med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