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생일파티에 누드 댄서를 부르고 화대를 치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해 12월 미성년자 아들의 생일파티에 누드 댄서 2명을 부른 주디 비거(33)가 아동보호법 위반혐의로 뉴욕 경찰에 체포됐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생일파티에는 비거의 아들 친구 10여 명이 초대됐으며 그중에는 13세 소년도 포함됐다. 댄서들은 파티에서 10대 소년들을 향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했고, 이에 놀란 일부가 밖으로 도망치기도 했다.
비거는 경찰에서 “아들을 놀라게 하려고 댄서들을 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드 댄서를 파견한 업체 측은 이번 일과 관련해 “미성년자 생일 파티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