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배정희 인턴기자]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의 고두심이 본격행보를 시작하며 김혜선을 긴장시킨다.
'내일이 오면'에서 윤손건설의 사장이었던 정인(고두심 분)은 순정(김혜선 분)의 치밀한 계략때문에 감옥을 다녀왔고 현재는 인호(최종환 분)의 아버지 서대사(남일우 분)의 간병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다 그녀는 인호가 관여하는 윤손건설의 리조트사업이 사실 자신이 추진했던 사업임을 알고는 셰도우 스태프로 참여를 했다가 최근 윤손건설의 고문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 와중에 그녀는 채권단을 통해 복귀를 저지하려는 순정의 뜻을 뒤로하고 흑기사를 자처하는 인호의 든든한 후원을 받아 업무에 복귀한 것이다.
그리고 3일 36회부터 본격적인 회사 업무를 시작한 정인은 이후 회사 공장 등지를 둘러보면서 사업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그녀는 딸 은채(서우 분)가 몰래 알아보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순정에 대한 복수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일이 오면'의 연출을 맡고있는 장용우PD는 "당분간 간병인으로 지내온 정인이 회사에 복귀하면서 활동반경도 훨씬 넓어지게 된다"며 "이제 순정과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면서 극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3일 방송되는 '내일이 오면'에서는 정인과 순정의 팽팽한 긴장감을 통해 극적인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