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가수 조정치가 이상형으로 꼽았던 강예빈의 등을 긁은 후 손을 씻지 않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정치는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이상형 강예빈을 만났다. 강예빈은 송은이, 김숙과 조정치를 속이기 위해 몰래 카메라를 계획했다.
강예빈이 조정치에게 등이 가렵다면서 긁어달라고 말한 것. 조정치가 10년 연인 정인을 놔두고 여자인 강예빈의 등을 긁어줄지가 관심사였다.
조정치는 잠시 주저하더니 강예빈의 등을 긁어줬다. 그는 “손 안 씻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조정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몰래카메라인 것 알고 있었다. 36년 평생 여자가 나에게 등을 긁어달라고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언제 강예빈 씨의 등을 긁어보겠나 싶어서 긁었다”고 해맑게 웃었다.
한편 가상결혼 생활을 담는 ‘우결4’는 조정치·정인, 정진운·고준희, 이태민·손나은이 가상부부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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