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이 2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승현은 3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열린 tvN 주간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극본 김현희/연출 이민철/크리에이티브디렉터 송창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는 2년만에 컴백이다"고 입을 열었다.
오승현은 "'사랑해 울지마' 드라마 중간에 낙마로 다쳤다. 깁스 하고 나오고 그랬다"며 "워낙 긴 드라마라 깁스하고 촬영하고 중간에 다시 빠졌다가 낫고 다시 컴백하고 하면서 촬영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오승현은 "다 나았고 중간에 MC 잠깐 했었고 연기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데 다 나았다"며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약간의 후유증이 있는데 다 나았다. 재활도 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오승현은 "이덕화 선생님이 '할 수 있을 때, 젊을 때 해라. 왜이렇게 쉬었냐'고 하신다. 정말 배우는게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승현은 "뛰고 넘어지고 소리 지르고 웃고 하는데 하고 싶은 캐릭터였를 하게돼서 좋은 것 같다"며 "'사랑해 울지마' 이후로 공백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부담이 생기는데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다. 어깨는 다 나았다"고 말했다.
한편 '21세기 가족'은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 지나치리만큼 리얼한 캐릭터와 묘사로 보는 이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신개념 시츄에이션 드라마다. 3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뉴스엔 글 허설희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