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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엄정복교원이 조언하는 D-10일 노하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5.29일 09:23
2013년 대학입시를 열흘 앞두고 기자는 다년간 대학입시지도를 맡아왔고 지난해 연변주 문과장원인 최현진학생의 담임교원이였던 연변1중 엄정복교원을 찾아 대학입시를 대하는 옳바른 학업태도와 심리평형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다.

  엄정복교원은 시험압력때문에 수험생들이 심신의 균형을 잃기 쉽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권장했다.

  이미 《포화》상태가 되여버린 학생들에게 더 이상 억압적인 지식입력은 금물, 그러나 시험전까지 상식적으로 기억해야 할 기본지식은 한번이라도 더 확인해주는것이 바람직하다.

  1점, 1점이 모여 총 750점으로 채워지는 시험지에서 단 1점의 어이없는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엄정복교원은 지나치게 해이해진 정신상태보다는 어느정도 마음을 다잡는 심리상태로 응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20여년간 교육사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대학입시 응시생들을 지켜본 결과 주로 《할 공부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이제 와서 하기에는 너무 벅차다고 생각하는 학생》두 부류인데 이 두 부류 학생들의 응시태도는 모두 최선을 다하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요소로 될수 있다고 말했다.

  《다 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자칫 자만하여 소홀할수 있는 부분이 있고 《벅차다》고 느끼는 학생들은 지나친 자신감 상실로 응시태도가 저조할수 있다는 그의 분석이다. 그는 정서가 좋아야 모든 의욕과 욕망이 생길수 있다며 정서파동에 동요되지 말것을 강조했다.

  연변1중 조선어문 교원 엄정복

  엄정복교원은 시험전 수험생들의 건강체크는 물론 될수록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해 인신안전을 보호해야 할뿐만아니라 충분한 수면시간을 보장해 항상 맑은 정신상태를 유지해야만이 최상의 컨디션을 확보할수 있다고 말한다.

  사소한 일로 예민해질수 있는 수험생들에게 엄정복교원은 가정에서의 화목과 평온한 가족분위기도 당부했다. 그는 수험생들의 정상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하려면 평소와 같은 의연한 가족분위기를 조성하여 긴장감을 해소시키고 유쾌한 대화로 수험생들의 기분을 전환시켜주는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일상사가 수험생한테 집중되는데 지나친 관심은 되려 수험생들의 심리부담을 가중시키기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특히 출국했던 부모들이 자녀의 대학입시때문에 시험을 며칠 앞두고 급급히 귀국하거나 또는 자녀와의 지나치게 잦은 전화통화는 오히려 수험생들의 심리에 혼란을 초래할수 있기에 학부모들이 극력 자중하기를 바랐다.

  대학입시 지원서작성을 두고 엄정복교원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좋은 지역은 누가 봐도 좋은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학교나 전업선택은 뒤전이고 지역성만 최우선시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학진학은 한 사람의 일생에서 아주 큰 전환점으로 되는데 그 전환점에서 자신의 유리한 조건을 뒤전으로 한다면 자칫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되돌릴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도 있다.

  한 학생이 어느 한 대학을 지원함에 있어서 본인의 취미나 취향도 아주 중요하지만 나중에 자신이 잘해낼수 있는 분야나 감당이 되는 분야를 선택하는것이 무엇보다 바람직하다. 이밖에 학부모들이 자신이 예전에 이루지 못했던 꿈을 자녀들이 대신해 이뤄주기를 강권하는것은 부모로서의 치명적인 실수이다.》자신의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외계의 영향에 치우쳐 정작 수험생 본인의 의사와 무관한 선택을 한다면 결국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엄정복교원의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엄정복교원은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성적에 대한 과도한 욕심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자신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모든 수험생들이 올해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내기를 기대했다.

  출처: 길림신문, 책임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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