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직업거지 월수입 1만위안…홍콩도 여러차례 다녀왔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6.04일 09:25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의 직업거지가 대졸자보다 더 많은 수입을 번다는 통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난징시(南京市) 궤도교통 관리조례'를 인용해 최근 난징의 지하철역에 출몰하는 직업거지의 월수입이 최대 1만위안(180만원)을 넘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칭화(清华)대학 중국경제사회데이터센터에서 발표한 '대학생 수입보고'에 따르면 2011년 대학생들의 평균 초봉은 2천719위안(48만8천원)이었다. 월수입 1만위안은 대졸자 평균 초봉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관리조례에 따르면 지하철 보안부대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법적으로 처벌한 건수는 모두 1만269건인데 이 중 80%가 직업거지의 구걸 행위였다. 이들은 가난하기는 커녕 여권, 최신식 휴대폰을 소지할 정도로 넉넉한 편이었다.

  '직업거지'들은 2~4위안(360~720원)의 지하철 운임료를 지불하고 역으로 들어와 구걸을 했으며 하루 8시간씩 일하면 월수입이 5천위안(90만원)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하루에 1천위안(18만원) 넘게 버는 경우도 있어 월수입이 1만위안을 넘는 거지도 적지 않았다.

  난징시 지하철 보안부대에 근무한 관계자는 "예전에 젊은 남자가 다리에 부상을 입은 척하며 구걸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 "그를 붙잡아 소지품을 검사한 결과 홍콩•마카오 통행증과 여권이 발견됐으며 통행증에는 홍콩을 여러 차례 오간 기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그의 가족도 조사했는데 난징에 집이 두 채나 있었으며 구걸만으로 하루 1천위안씩 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2%
10대 0%
20대 25%
30대 42%
40대 8%
50대 0%
60대 8%
70대 8%
여성 8%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직업거지 월수입 1만위안…특색직업?!!!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연합뉴스] 연극 연습 도중 쓰러진 연극배우 주선옥(38)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1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주선옥은 지난 4일 연극 연습 중 뇌출혈 증세로 갑작스럽게 쓰

"역시 소문난 의리남" 이수근, 후배들 위해 '개그콘서트' 출격 방송 언제?

"역시 소문난 의리남" 이수근, 후배들 위해 '개그콘서트' 출격 방송 언제?

사진=나남뉴스 개그맨 대선배 이수근이 후배들을 위해 '개그콘서트'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근 이수근은 KBS2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촬영은 개그맨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그때 그 월드컵 응원女" 오초희, '♥변호사' 결혼 발표 깜짝 근황

"그때 그 월드컵 응원女" 오초희, '♥변호사' 결혼 발표 깜짝 근황

사진=나남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국기가 그려진 원피스를 입어 유명세를 탄 오초희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18일 배우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애정 어린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