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최은화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와 엠블랙 그리고 투개월의 김예림이 4일 신곡을 발매해 관심이 뜨겁다.
걸그룹 레인보우는 이날 낮 12시 신곡 '선샤인(SUNSHINE)'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여름을 겨냥한 타이틀곡 '선샤인'은 상큼한 매력과 더불어 이전에는 선보인적 없는 새로운 악동 이미지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레인보우는 신곡 공개에 앞서 티저 영상과 미공개 앨범 사진을 통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공개된 커밍순 인터뷰에서 '선샤인'의 후렴구에 등장하는 가사 '고! 제리(Go! Jerry)'를 공개했다.
제리라는 인물은 레인보우 멤버들의 마음을 빼앗은 가상의 '그'로 반복적 등장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고! 제리'의 포인트 안무로 유쾌하고 발랄한 레인보우의 이미지를 드러내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어 그룹 엠블랙도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섹시 비트(SEXY BEAT)'로 팬들과 마주한다. 엠블랙은 앞서 파격적인 섹시 뱀파이어로 변신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존의 섹시미와 선을 긋는 매력을 과시해 시선을 끌었다.
엠블랙은 이날 음원을 공개하며 개별 활동에 나서던 멤버들이 하나로 뭉친다. 지난 2일 엠블랙의 컴백 이미지가 SBS '인기가요'를 통해 살짝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장해 또 한 번 무대 위의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그룹들 가운데 Mnet '슈펴스타K3'의 혼성 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은 '컬러링'을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알린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 89 측은 "자사 공식채널인 유튜브와 투개월의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컬러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첫 공개 된다"며 "특히 뮤직비디오는 예쁜 손글씨로 가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아냈다. 싱그럽고 따뜻한 동화와 같은 배경 화면과 함께 권태기에 접어든 연인은 '컬러링'까지도 불안하게 들린다는 독특한 노랫말이 어우러진 이색 뮤직비디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컬러링'은 인디씬을 대표하는 뮤지션 검정치마의 조휴일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매력적인 신스 라인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김예림만의 개성 넘치는 독특한 보이스가 전화를 받지 않는 연인에 불안해하는 마음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사진 제공=DSP미디어, 제이튠캠프, 미스틱89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