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리커창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는 4일 오전 국무원 응급지휘센터에서 지린 가금류 가공공장화재사고 구조에 관한 화상회의를 열고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지린성 더후이(德惠)특대화재사고를 구조하러 간 국무원사업팀과 영상통화를 통해 구조작업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보고 앞으로의 구조작업을 연구배치했다.
그는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재발을 방비하며 세심하고 인내성있게 후사처리를 잘하며 즉시로 정확한 정보를 발표하고 사고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며 법률과 법규에 따라 엄격히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각 업종 영역의 안전방면의 잠재적 위험을 전면적으로 일일히 조사하고 안전생산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총리는 궈성쿤 국무위원 겸 국무원 안전생산위원회 부주임, 공안부 부장 및 왕루린(王儒林)지린성위서기, 바인차오루(巴音朝鲁)지린성 성장과 양둥량(杨栋梁)안전감시총국 국장의 보고를 청취하고 나서 이번 사고는 사망자가 아주 많고 손실이 극심할 뿐만 아니라 교훈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리총리는 계속되는 구조임무가 역시 무겁다며 각 관련부문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질서있게 후사처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계속하여 수색구조사업에 전력해야 한다. 현장에 남아있는 인원은 없는지 꼼꼼히 수색하고 생환자와 속히 연락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사고재발을 방비해야 한다. 사고현장에 남아있는 암모니아 탱크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공장구역 및 주변의 공기와 수원에 대한 검측을 강화하여 재차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환경오염과 새로운 인원사망이 없도록 해야 한다.
셋째, 부상자 치료에 전력해야 한다. 가장 좋은 의료자원으로 부상자를 치료하고 치료과정에 새로운 사망자가 나타나는 것을 최대한 피면해야 하며 장애율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넷째, 세심하고 인내성 있게 후사처리를 잘 해야 한다. 되도록 빨리 조난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유가족들을 잘 위로해야 해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은 제때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다섯째, 투명하고 정확한 사고정보와 사상상황을 제때에 발표하여 사회에서 갖는 관심에 응답해야 한다.
여섯째,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국무원 사고조사팀은 속히 사고원인을 밝혀내고 책임자 특히는 직접적 책임자에 대해 법률과 법규에 따라 엄숙히 처리해야 한다.
일곱째, 전면적으로 안전생산작업을 강화해야 한다. 최근 사고가 다발하는 형세에 맞춰 각 지역, 각 부문은 심각한 교훈을 받아들이고 신속히 안전방면의 잠재적 위험을 전면적으로 조사해야 하며 안전생산관리와 감독을 실제적으로 강화하고 종업원 특히는 위험성이 높은 직종의 기층인원의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안전책임이 확실하지 않고 발견된 잠재적 위험을 제대로 처리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엄격히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
출처: 신화넷, 본사편역: 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