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웨이하이) 남석기자= 지난 6월 18일 중한일 3국 협력비서처는 웨이하이시정부의 협조하에 중한일 자유무역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 3월 중한일자유무역구 첫 담판이래 3국 관변측 산업, 학술계와 매체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제1차 회의이다.
3국 협력비서처 신봉길 비서장은 축사를 통해 "3국의 협력은 역동적인 활력이 있어 각 측의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중한일 자유무역구는 15억 인구와 국민 총 생산액이 15조 달러에 달하는 공동시장을 형성하여 지역 경제 일체화를 추진하며 3국의 합작에 튼실한 기초를 업그레이드 한다. 비서처는 중한일 자유무역구 건설을 전폭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위잰화(俞建华) 부대표는 기조 연설을 통해 "중한일 자유무역구는 3국의 협력과 발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면서 "중국정부는 한국, 일본정부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실속있게 중한일 자유무역구 건설을 추진할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중한일 자유무역구 영향, 화물 무역, 서비스 무역과 투자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3국은 지역 생산네트웍을 통해 파트너로 되며, 특히 중국경제의 빠른 성장, 시장 규모의 끊임 없는 확대로 자유무역구는 괄목할만한 이익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3국 자유무역구의 설립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자유무역 배치가 가속화되는 추세에 부합되며 본 지역의 공동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한일 자유무역구 담판은 관세양허(关税减让),산업합작, 무역 편리화와 표준 확정 등 폭넓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농업 등 민감한 분야 및 담판 방식 등 구체적인 문제는 세밀히 연구하여 적절하게 해결키로 했다.
회의 기간 비서처는 '중한일 자유무역구 3국 윈-윈'주제 전람을 진행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제2차 담판은 올 7월 말 상하이에서 개최하고 연말 일본에서 제3차 담판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