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어 자숙하고 있는 가운데 tvN 'SNL 코리아'로 복귀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닷컴DB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개그맨 유세윤(33)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자숙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구체적인 복귀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유세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오전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tvN 'SNL 코리아' 제작진이 오늘(9일) 유세윤을 만나서 출연을 얘기해볼까 하셨다는 기사가 있는데 저희 쪽으로 연락 온 건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SNL코리아' 제작진이 오는 13일 오후 방송분에 유세윤의 출연 여부를 두고 본인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세윤 측은 "출연 제안이 들어와도 상황을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며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유세윤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를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이후 그는 트위터에 "죄송하다. 절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다"며 "최근 일 때문에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사과했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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