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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부부살림 한달도 안돼 갈라서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3.07.11일 09:19
결혼 5년차 부부이지만 안해의 빈번한 가출로 부부가 함께 생활한 시간은 한달도 안됐다. 게다가 안해가 먼저 리혼하려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뿔난 남편은 결혼전에 주었던 례단 6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일전 왕청현인민법원에서는 한차례의 리혼사건을 심리했고 량측은 조정을 통해 남편이 례단 5만 8000원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협의리혼했다.

맹모와 진모는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고 그해 5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한지 3일 되는 날 진모는 본가집에 인사하러 가겠다며 서둘렀고 맹모는 별생각 없이 보내주었다. 허나 며칠만 있고 오겠다던 진모는 몇달이 지나서도 오지 않았고 남편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외지로 일하러 떠났다.

2009년 외지로 떠났던 안해가 돌아왔고 둘은 그제야 함께 생활하게 되였다. 허나 생활하는 동안 둘은 자주 다투었고 그럴 때마다 진모는 가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모는 아예 집을 나가버렸고 련락도 두절되였다.

올해 5월, 맹모는 갑자기 법원의 소환장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안해가 법원에 리혼소송을 제기했던것이였다. 이쯤 되자 맹모는 더는 미련이 없다며 리혼에 동의했고 안해더러 결혼전에 주었던 례단 6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사건심리과정에서 진모는 남편과 결혼한지 5년이 되지만 실제로 함께 생활한 시간은 한달도 안된다고 했다. 사건에 대한 법원의 조정을 통해 둘은 협의리혼했고 남편 맹모는 안해 진모로부터 례단 5만 8000원을 돌려받았다.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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