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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계 뒤흔든 참사 어떤게 있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2.03일 08:36
2월 1일(현지시간) 관중간에 벌어진 란투극으로 70여명이 숨진 애급 축구장 란동사건은 스포츠력사에 남을 최악의 사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련맹(FIFA) 회장은 2일 《상상할수 없고 일어나서는 안될 비극이였다》고 이번 사건에 대해 론평했다.

애급에선 이번에 일부 팬들이 흉기를 휘두르고 목을 졸라 살인하는 만행까지 저지른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목격자들은 란동이 시작됐을 때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증언했다.

이번 사건의 인명피해 규모는 1996년 10월 과떼말라 시티에서 발생한 축구장 참사 때와 맞먹는것이다.

당시 과떼말라와 꼬스따리까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관중이 출입구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79명이 압사하고 150여명이 다쳤다.

이에 앞서 1985년 벨지끄 헤이젤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이딸리아 유벤투스의 유로피언컵(챔피언스리그의 전신) 결승전도 참사 현장으로 바뀌였다.

리버풀 팬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유벤투스 팬들을 위협하다가 콩크리트벽이 무너져 39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다쳤다.

노팅엄과 리버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이 열린 1989년 4월 셰필드에서는 경기장 입구에 운집한 팬 수백명이 쓰러져 96명이 밟혀 숨지는 참극이 빚어졌다.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 추락도 스포츠계를 충격에 빠뜨린 비극을 얘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부분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단은 1958년 2월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린 유로피언컵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다가 주축 선수 대다수를 잃었다.

선수단이 탄 비행기가 경유지인 뮨헨에서 악천후속에서 리륙하다가 추락했기 때문이다.

작년 9월에는 로씨야 아이스하키리그의 로코모티프 선수단이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해 대다수가 숨졌다.

1993년 4월에는 잠비아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려고 비행기로 이동하던중 추락해 선수 전원이 사망했다.

흉포한 테러로 인한 참사도 있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검은 9월단》은 1972년 독일 뮨헨 올림픽 당시 선수촌에 잠입해 이스라엘 선수 11명을 학살했다.

이 단체는 처음에 이스라엘 선수 2명을 살해하고 인질로 잡은 9명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스라엘이 구금한 팔레스타인인 200여명의 석방과 도망하는데 타고갈 항공편을 요구했다.

공항에서 독일 당국의 구출 작전이 성공하지 못하고 교전이 벌어져 인질은 모두 희생됐다.

또고 축구대표팀은 2010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뻐스를 타고 앙골라로 이동하다가 기관총 공격을 받아 운전사가 숨지고 선수와 코치 등 9명이 다쳤다.

편집/기자: [ 김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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