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6일 경박호 폭포가 몇십년만에 처음으로 넘쳐흐르는 장관이 나타났다고 목단강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하지만 수위 상승으로 풍경구 북문 로면이 넘쳐난 물에 잠겼으며 물은 폭포촌에까지 밀고 들어갔다.
이에 당지 촌민들은 모래주머니로 임시뚝을 쌓아 넘쳐난 물을 막았다. 일부 식당과 여관들도 모래주머니로 문앞을 막았다. 당지 촌민들에 따르면 올해는 폭포의 넘쳐흐른 양이 가장 많은 해로 몇십년래 처음 보는 일이며 물이 촌에까지 넘쳐흐르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촌민들은 별다른 특수한 상황이 없는 이상 2~3일면 이같은 갑작스런 홍수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