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령시 10분, 한대의 뻐스가 절강성 강산시 빈소에 서서히 들어섰다.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비통속에서 샌프랜시스코 아시아나 항공기사고에서 조난당한 3명의 여자아이의 유골을 맞이했다.
조난자의 아버지와 가족일행 10명은 자식의 유골과 함께 북경시간으로 28일 새벽 동방항공회사의 비행기편으로 28일 오후 5시경에 상해포동국제공항에 도착한후 자동차를 타고 강산으로 향했다. 조난자 가족외에 강산시 당위원회, 시정부 주요 지도자들과 강산중학교의 학교측 대표들도 빈소를 찾았다.
아시아나항공회사의 214 항공편은 현지 시간으로 7월6일 11시 30분경에 샌프랜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사고를 냈다. 이번 항공기에 탑승한 강산중학교의 여름캠프 학생중 한명이 당장에서 숨지고 1명이 구조소방차량에 깔려 불행히 숨졌다. 이밖에 중상을 입은 한명 학생은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효험을 보지 못하고 12일 숨졌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