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의 후속작으로 '제왕의 딸 수백향'이 편성을 확정했다./MBC제공
[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기자] MBC 새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이 '구암 허준'의 배턴을 이어받아 일일사극의 명맥을 잇는다.
MBC는 1일 "'구암 허준'의 후속 작품으로 '제왕의 딸 수백향'의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얘기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을 위해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와 MBC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연출한 이상엽 PD가 손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이육사의 생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며, 현재 주·조연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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