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성재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춘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1일 OSEN에 "이성재가 최지우의 상대역으로 '수상한 가정부'에 캐스팅됐다. 작품에서 처음으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일본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가족이 표정이나 감정 없이 웃지도 않는 박복녀를 가정부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해와 치유,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이성재는 4남매의 아버지 은상철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최지우와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MBC 드라마 '구가의 서'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이성재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난 2011년 NTV에서 방송된 '가정부 미타'는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일본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3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어 국내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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