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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판매, 9월 시작..대기업 배제될 듯

[기타] | 발행시간: 2013.08.05일 11:40
- 우정사업본부, 8월 중순 사업설명회 개최..5~6개 사업자 선정

- 40% 정도 저렴한 알뜰폰 오프라인 유통망 늘어난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통사보다 40% 정도 저렴한 알뜰폰(MVNO)에 가입할 수 있지만, SK텔링크나 CJ헬로비전(037560), 태광그룹 계열의 한국케이블텔레콤 같은 대기업 계열 알뜰폰 가입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김홍철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회장

5일 업계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8월 중순 전체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 뒤, 9월 초 5~6개 우체국 입점 업체를 선정해 9월 중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알뜰폰 업계 고위 관계자는 “얼마 전 한국MVNO협회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로 통합되면서, 이 협회와 우정사업본부가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제민주화 등의 이슈로 9월 시작되는 우체국 판매에서 대기업 계열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는 지난 1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로 확대하면서, 협회 회장을 장윤식 한국케이블텔레콤 대표에서 김홍철 스페이스네트 대표로 바꿨다. 김 신임회장은 KT(030200)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LG유플러스 재판매 업체인 스페이스네트와 KT 재판매인 프리텔레콤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배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과 사무관은 “대기업 배제 여부는 정책적, 법적인 문제를 검토한 뒤 사업설명회 때 공식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우체국이 알뜰폰 전담직원과 공간을 내주면서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크지 않아 소극적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동배 사무관은 “우본의 이익뿐 아니라 사회 공공의 이익을 검토하면서 추진하는 일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판매시기를 지연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 영업점 252개를 둔 우체국에서 알뜰폰 가입이 가능해지면 국민은 훨씬 편리하게 저렴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알뜰폰 업체 18개 중 오프라인 유통망을 둔 기업은 2개(11.1%)에 불과했고, 13개(72.2%)는 홈페이지에서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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