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에서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33·프랑스)가 중국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결장했다.
아넬카는 10일 열린 장수와의 중국 프로축구 개막전 홈 경기에서 부상을 이유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아넬카의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넬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 첼시 등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12월 중국으로 옮겼다. 주급은 35만 달러(약 3억9000만원)로 알려졌다.
아넬카의 결장에 중국 축구팬들은 실망했다. 현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아넬카의 부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아넬카가 결장하는 기간 만큼 주당 35만 달러씩 되돌려 받아야 한다”거나 “이대로 장기 결장하면 중국에서도 퇴출”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도 불거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