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린촨제2중학 전경
장시성(江西省)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교육방식에 불만 품고 자신의 담임 선생님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푸저우시(抚州市) 린촨(临川)제2중학에 재학 중인 레이(雷)모 군이 담임을 맡고 있는 쑨(孙)모 교사를 살해한 후, 도주했다.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레이 군은 담임 선생의 엄격한 관리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 살해 동기와 우발적 범행 여부 등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레이 군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린촨제2중학교는 중학교-고등학교 통합학교로 '장시성 우수중점학교'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 2011년 말까지 90명을 베이징대학, 칭화(清华) 대 등 명문대학 진학생 90명을 배출해냈다. 현재 174개 반에 1만1천85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사는 504명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