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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시설과 봉사… 중증장애인들의 “천국”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3.09.17일 09:20

연길시 의란진 룡연촌에는 중증장애인들의 보금자리인 연변중증장애인부양쎈터가 있다.

지난해 9월에 설립된 연변중증장애인부양쎈터는 부지면적이 1.4만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이 3300여평방메터이며 130개의 침대를 갖고있는데 현재 지력장애인 15명,정신장애인 9명,다중장애인 3명을 망라한 27명의 중증장애인이 부양봉사를 받고있다.

부양봉사와 생활기능강습,재활,특수교육,심리소통,의료봉사 등 다기능봉사를 일체화한 이 부양쎈터는 전 주에서 체계가 가장 완벽하고 전문성이 가장 강한 중증장애인부양쎈터이다.

얼마전,기자는 중증장애인들의 현황을 료해하고저 이 부양쎈터를 찾았다.

뭇산과 뉘연하게 뻗은 푸른 전야를 배경으로 아담하게 자리잡은 중증장애인부양쎈터에 들어서니 조선어와 한어로 이쁘게 꾸며놓은 간판들이 시선을 확 잡아끌었다.나이에 따라 나뉜 초등부교실,중등부교실,성인부교실에 이어 취미와 지능개발을 위한 수놓이교실,수공예교실,미술교실,서법교실,악기교실 등과 활동실,률동실 그리고 숙식을 위한 무지개방,흰구름방 등 맞춤형 현대화시설은 이곳이야말로 중증장애인들의 마음의 "천국"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중증장애인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진 식당 밥상모서리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이름이 일일이 적혀있어 부양쎈터 곳곳에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깔끔하게 꾸며진 주방에는 한 아주머니가 주방정리에 바삐 보내고있었다. 박해숙이라고 하는 50여살에 나는 그는 “어릴 때 뜻밖의 일로 하여 정신장애를 앓게 된 딸이 어느곳에서도 마음을 안착하지 않았는데 일년전에 이곳에 온후 기분이 많이 좋아지고 정서가 안정되여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기뻤다”며 “로임은 적지만 딸도 보고 일도 할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력장애인 김룡학생도“이곳에서 전국특수올림픽축구팀 주력선수로서의 역할을 발휘할수 있는 재능을 키울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자치주 창립 60돐 중점혜민공사의 하나인 연변중증장애인부양쎈터는 의무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직업이 없어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에서 돌보아줄 사람이 없는 중증장애인들한테 기숙제 및 일간봉사를 하고있다.중증장애인들은 이곳에서 공부도 하고 십자수도 배우고 터전에서 남새도 가꾸면서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가고있다.

글·사진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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