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환경보호부, 발전및개혁위원회 등 6개 부서는 공동으로 '징진지 등 주변 지역 대기오염 방지 행동계획 실시 세칙'을 발표했습니다.
징진지 등 주변 지역은 베이징시, 톈징시, 허베이성, 산시성, 네이멍구자치구, 산둥성 등 지역을 말하는데 이는 중국에서 대기오염이 제일 심각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실시 세칙에는 명확한 목표를 정했습니다.
2017년 까지 베이징시, 톈징시, 허베이성 등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2012년 보다 25% 감소해야 하고 산시성, 산둥성 등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20%로 감소해야 하며 네이멍구자치구는 미세먼지 농도를 10% 감소해야 합니다. 그중 베이징시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60마이크로그램 이하로 통제해야 합니다.
세칙에서는 2013년 말 까지 베이징시, 톈징시, 허베이성, 산둥성에서 지방급 도시 미세먼지 측정 능력을 전부 갖추어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또한 이 기초 위에서 오염이 심각한 일기감측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감측 조기경보 등급에 따라 오염 배출이 심각한 기업은 생산을 중지하고 건축공사는 토목공사 작업을 중지해야 하며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고, 초중등학교는 수업 중지하는 등 조치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결국은 시민들을 이끌어 환경을 보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환경보호부 화북 독촉검사센터 주임 슝웨후이(熊跃辉)는 '이번에 실시한 세칙은 사상 유례가 없다면서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하며 활용성도 매우 강한 세칙이다'고 밝혔습니다.
세칙에는 20여가지 구체적인 조치가 포함됐습니다. 예를 들면 석탄 총소비량을 줄이고 오염배출이 심한 기업을 조정하며 오염 배출이 심한 자동차를 폐차시키는 등 조치가 포함됐습니다.
베이징시, 톈징시, 허베이성 등 지역은 2015년 까지 국5동력 엔진 자동차 배출 표준을 전면적으로 시동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타 3개 성과 구는 2017년 말 까지 국5동력 엔진 자동차 배출 표준을 전부 시동해야 하며 베이징시, 톈징시의 대중교통은 동력 엔진 차량 출행량의 60%을 차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이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