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소지섭이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가제) 출연을 전격 확정지었다.
13일 제작사에 따르면 소지섭은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유령'(가제)(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았다. 드라마 '로드 넘버원'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극중 소지섭이 맡은 김우현은 경찰 고위간부의 외동아들로 경찰대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하는 등 엘리트코스를 밟아 경찰이 된 인물이다
무엇보다 소지섭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게 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한편 '유령' 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을 예정이다.
'싸인'을 비롯해 '나는 전설이다', '카인과 아벨'을 연출한 김형식PD가 프리랜서로 처음 연출하는 작품으로 영화감독 장항준의 부인이자 이병헌 수애 주연의 영화 '그해 여름'을 각본 작업에 참여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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