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부모 살해 5년간 287건…일주일에 한 건씩 발생

[기타] | 발행시간: 2013.09.29일 11:39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與 강기윤 "경제적 어려움에 극단적 선택..청년실업 해결해야"]
지난 5년간 일주일에 한 건 꼴로 부모살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모자(母子) 살인사건이 충격을 준 가운데 이 같은 패륜범죄가 그동안 꾸준히 발생했음을 나타내는 통계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 2008~2012년 5년간 존속 살해 범죄가 287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존속 상해, 즉 부모를 폭행해 다치게 한 범죄는 2193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400여건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만 해도 지난 8월 말까지 존속 살해 33건, 존속 상해 229건이 발생했다.

2008년부터 지난 8월까지 발생한 부모 살해 및 폭행 사건은 2513건. 이 가운데 서울이 49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473건, 부산 223건, 경남 195건, 경북 162건 순이었다.

부모 살인 및 폭행 등 모든 친족간 범죄 관련 2008년부터 해마다 2만명 넘게 검거돼 왔다. 지난해 검거된 2만1751명을 유형별로 보면 △살인 259명, △강도 23명, △강간 및 강제추행 520명, △절도 459명, △폭력 1만5712명, △지능(사기·횡령·배임 등) 1541명, 기타 3237명이다.

강기윤 의원은 "이번 인천 모자 살인사건과 같이 패륜범죄는 상당수가 금전적인 문제에 기인한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취업난을 겪으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져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부가 청년실업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BTS 제이홉, 신보 기념 자필편지…"좋은 음악이 좋은 춤 만든다"[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29일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고 음악과 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연합뉴스] "재미있는 분들이 등장해서 순수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이 오는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