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왕청현공안국 형사경찰대대에서는 한차례 부림소 독살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하고 범죄혐의자 한룡성(남, 한족, 57세, 배초구진 장암촌 사람)을 나포했다.
지난 2월 21일, 왕청현공안국 형사경찰대대에서는 배초구진파출소로부터 배초구진 룡암촌 촌민 황보순과 강란국네 부림소가 련속 독살되였다는 사건을 접수했다. 형사경찰대대의 부대대장 김은배는 즉시 정찰 2중대의 민경들과 기술일군들을 거느리고 현장에 도착했다. 조사를 통해 2월 20일 저녁 여덟시경에 촌민 황보순네 새끼 밴 암소와 송아지가 우사간에서 흰 거품을 물고 버덕거리다가 암소는 당날 저녁 아홉시경에 죽어버리고 2월 21일 아침 일곱시경에는 촌민 강란국네 새끼 밴 암소가 집 서쪽 울바자밖에서 죽은것을 발견했다는 상세한 상황을 료해하였다.
죽은 소를 해부한 결과 소의 위장안에는 붉은색 콩이 가득 들어있었다.붉은색 콩을 화험해보니 콩은 독성이 강한 농약으로 만든것이고 죽은 두마리 소는 모두 같은 독약으로 독살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였다.
하루빨리 사건을 해명하기 위해 형사경찰대대에서는 전 촌 범위내에서 그물식조사를 진행했다. 련속 며칠간의 세밀한 정찰을 거쳐 민경들은 한가지 중요한 단서를 장악하게 되였다. 2월 20일 저녁 일곱시경, 촌민 한룡성이 왕신파네 집에서 술을 마신 후 사건현장을 지나갔고 평소에 황보순, 강란국과 모순이 있었다는것을 알게 된 민경들은 그를 독살사건을 저지른 피의자로 단정했다 .
2월 27일, 형사경찰대대에서는 한룡성을 불러다 심사를 진행했다. 여러차례의 심사를 거쳐 한룡성은 끝내 2월 20일에 술을 마신 후 보복하려는 심리로 두집의 소를 독살시킨 범죄사실을 승인했다. 형사경찰대대에서는 한룡성의 교대에 의해 그의 집에서 소를 독살하려고 만든 독품도 찾아냈다.
목전 범죄혐의자 한룡성은 이미 형사구류되였고 사건은 진일보로 되는 심사중에 있다.
류종호(刘宗虎)/리강춘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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