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였던 ‘놀러와’가 지상파 3사 예능 꼴찌로 주저앉았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전국 기준 7.8%를 기록, 지난 5일 방송분(7.4%)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이날 ‘놀러와’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9.8%), KBS 2TV ‘안녕하세요’(9.7%)에 밀려 지상파 3사 예능 꼴찌를 했다. 이날 ‘놀러와’에는 ‘아낙네와 으악새들’ 특집으로 전원주, 이수나, 이숙, 조춘, 정동남, 김학철이 출연했다.
지난 달 20일 방송분 이후 3주 연속 ‘안녕하세요’에게 줄곧 1위 자리를 내줬던 ‘놀러와’는 13일 급기야 3위까지 추락했다.
8년차 예능 프로그램인 ‘놀러와’는 6년여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지난해부터 ‘안녕하세요’와 ‘힐링캠프’에 위협을 받으며 최강자 자리에서 물러나 동등하게 왕좌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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