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일본의 톱스타 커플 오구리 슌(30)과 야마다 유(28)가 오는 14일 혼인신고를 올린다.
지난 2008년 열애 사실이 전해진 후 당당히 교제를 인정한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최근 소속사를 통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부부가 된다”고 밝혔다.
13일 산케이 스포츠,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의 매체들은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금부터 서로 의지하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동거를 시작했으며 야마다 유가 임신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혼식, 피로연 등과 관련해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지난 2008년 1월 오구리 슌의 첫 주연 드라마 ‘가난한 남자 본비맨’에 함께 출연하며 급격히 가까워졌다. 같은 해 3월 14일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후 5월 열애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오구리 슌은 중국 영화 ‘양귀비’ 촬영을 위해 현지에 체류 중이며 오는 5월 영화 ‘우주 형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야마다 유 역시 지난해 11월 첫 연극인 ‘빌라 그랜드 아오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배우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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