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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민들에게 《일거삼득》을 창조해주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0.04.13일 10:11
류하현 삼원포진 서광촌 박성호서기를 찾아

북경에서 열린 《제5차전국민족단결진보선진집단》 표창대회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남긴 박성호서기.


길림성 류하현 삼원포진 서광촌에서는 토지관리를 현명하게 잘해 《일거삼득》이다.

농민 299세대가 살고있는 서광촌에는 비옥한 토지가 도합 3000여무 되지만 도시진출, 국외진출로 1999년부터 시작하여 10여세대가 농사를 짓던데로부터 2005년부터는 농사를 짓는 농민이 한명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서광촌 박성호서기는 실제정황에 근거하여 이웃촌인 한족들에게 토지를 양도하였고 조선족들이 농사를 짓지 않고도 수입을 올릴수 있을뿐만 아니라 한족들의 리익에도 유조하게 관리를 잘한데서 서광촌은 해마다 《민족단결선진》으로 당선, 지난해에는 국무원으로부터 《제5차 전국민족단결진보선진집단》의 영예까지 받아안았다.

《제5차 전국민족단결진보선진집단》으로서 길림성의 유일한 촌의 기층단위대표로 북경에서 열린 표창대회에 참가한 박성호서기는 또 55명 소수민족중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한복을 입고 제일 앞줄에 서서 호금도총서기를 비롯한 중앙의 지도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말까지 나눴으니 그 영광은 이루다 말할수 없었다.

바이어와 자금을 유치하여 경제발전을 가속화

박성호가 1997년에 서광촌의 서기로 갓 임명받았을 때 촌에는 이미 7만원정도 빚이 있었다. 하여 그는 무엇보다 먼저 집체빚을 갚는데 온갖 심혈을 기울였는바 3년만에 빚을 다 갚았다.

《바이어와 자금을 유치하는것은 서광촌의 경제발전을 가속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 박성호서기는 우선 촌민위원회회의를 열고 반복적인 연구와 토론을 거친 후 전 촌민회의를 열고 촌의 규정에 따라 논을 부치지 않거나 남아도는 토지를 모두 거두어들여 한족들에게 양도하여 버섯이랑 재배하게 하고 본 촌에 1년에 얼마만큼의 돈을 바치게 한데서 수입을 올렸다. 또 문을 닫게 된 벽돌공장을 수건하고 자금을 유치하여 닭, 돼지 등 가금을 사양하게 했다. 그리고 돌산자원을 리용해 석장을 세웠으며 호도거리정책이 15년이 되자 1999년에 《토지개혁》을 하였다. 박성호서기는 선후로 촌민위원회와 전 촌민 회의를 열고 각 소대에서 30무씩 집체에 바치게 하여 거두어들인 토지 도합 120무에 《바이어와 자금을 유치》하여 촌의 수입을 올렸다.

수입을 올리자 빚을 다 갚고도 촌민들에게 유익한 봉사를 할수 있었다. 수리공사를 하고 마을의 길을 세면트로 깔았다. 집에 남아있는 사람은 모두 로인들인데 비추어 로인협회도 설립하고 활동실도 아담하게 꾸려놓아 추운 겨울에도 로인들이 다종다양한 활동을 조직할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로인협회에서 문예공연을 조직할 땐 무용복도 집체로 해결해주고 오락회거나 게이트볼시합을 벌이거나 할 때도 촌에서 경비를 댄다.

적시적인 토지관리 대책

출국붐이 불자 서광촌도 조선족농민들 토지를 사사로이 타민족들에게 양도하고 그들한테서 돈을 꿔서 한국에 갔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박성호서기는 토지류실가능성을 감안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토지를 보호하고 지켜갈것인가》를 고뇌한 끝에 《길림성토지경영관리법규와 토지도급법법규》에 근거하여 《집체와 농민들의 리익을 보장하는 토대에서 개인과 각 세대의 토지경영권은 촌민위원회에서 집체로 통일관리한다》고 규정을 내오고 해마다 새해에 들어서면 촌민위원회에서 나서서 계약서를 썼는바 국가의 정책에 따라 보조금은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고 년말이면 토지를 양도한 조선족농민에겐 그해 쌀값정황에 따라 한무에 쌀 350근, 90근씩 제때에 결산을 해주었으며 계약서대로 집행하는 이들에게 토지를 계속 양도해주었다. 땅을 많이 부치는 한족사람들도 한국에 가 돈벌이 하는것보다 수입이 못지 않다. 현재 모두 기계화로 농사짓기때문에 리윤도 높으므로 많이 버는 사람은 1년에 15만원정도 번다고 한다. 이렇게 한데서 한족들과 조선족 쌍방에게 모두 리익이 되였다.

일찍 참군하여 입당하고 복원뒤에는 정부기관, 사법소 등에서 근무하다가 두 아들의 대학공부 뒤바라지를 위해 서광촌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 1997년부터 지금까지 서광촌의 서기사업을 맡고있는 박성호씨다. 현재 퇴직년세가 되였지만 촌민의 리익을 위해서는 촌민들이 지지하에 조직에서 맡기는 임무를 성심껏 잘하겠다고 말한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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