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과 18일 훈춘시는 겨울철에 들어선 이래 제일 큰 폭설을 만났다. 이번 폭설은 훈춘시의 전기공급, 물공급, 열공급과 교통에 큰 영향을 미쳤다.
폭설이 지난후 훈춘시 각 부문과 광대한 시민들은 폭설이 멎은 후의 유리한 시기를 다잡고 교통순탄, 운행정상, 공급담보, 안전확보의 목표를 둘러싸고 천방백계를 다하여 생산생활의 정상질서회복에 진력하였다.
17일 오후버터 훈춘시도시 종합관리국 환경위생처에서는 눈을 명령으로 먼저 도시 주간로 적설을 제거하고 다시 차간도의 눈을 제거하는 방식을 강구하여 18대의 대형기계를 동원하여 18일 2시 30분부터 19일 1시까지 20여시간 분전하여 도시도로의 순탄함을 전면적으로 보장하였다.
18일 13시부터 20일까지 환경위생처의 모든 인원과 제설장비들을 눈 청리작업에 동원하여 루계로 40시간을 운전하여 적설 1400여차 운반하였는데 그 량은 25200여톤에 달한다. 목전 기타 도로구간의 적설운반작업이 계속 진행중에 있는데 전 시 적설운반작업은 22일경에 전부 결속될 예정이다.
불시에 들이 닦친 폭설은 훈춘시의 교통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날씨호전과 적설운반작업으로 11월 20일 9시 경에부터 훈춘시의 고속도로가 운행을 회복하였는데 단 7인승이하의 영업차량에 제한되여 있었다. 시내의 삼방동 등에 래왕하는 부분적 영업선로가 운행을 회복하였고 현, 성 려객운수차량 및 기타 농촌뻐스로선은 천기와 교통상황의 호전에 따라 륙속 운행을 회복할것이며 20일부터 전시 중소학교, 유치원 등도 모두 수업을 회복하였다.
폭설로 인하여 이 시의 춘화진, 영안진, 경신진, 하다문향 등 부분적 촌툰들에서 정전이 발생하였는데 훈춘시 농전회사의 긴장한 수리보수작업을 거쳐 각기 송전을 회복하였다.
폭설은 또 훈춘시의 수십개 비닐하우사가 부동한 정도의 손실을 입어 농민들에게 적지 않은 손실을 끼쳤다. 훈춘시 농업국에서는 제때에 농업전문가들을 조직하여 피해입은 촌툰에 심입하여 남새농들에게 남새하우스보강, 하우스적설제거 및 남새수확 등을 지도하여 재해손실을 최소한 줄였다. 삼가자향, 영안진 등 재해지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적설제거에 긴급 동원하여 최대한으로 농민손실을 줄이고있다. 동시에 상급에 제청하여 자금을 쟁취하여 명년도 춘기 하우스재건사업을 돕고있다.
박득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