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지영 기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배우 유진이 40대를 앞둔 돌싱녀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 하우스 커튼콜 제작단)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진은 "윤정완이라는 캐릭터가 아직까지는 사랑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앞으로 정완이가 어떻게 사랑을 얻고 쟁취해나갈지 나도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진은 "윤정완이라는 캐릭터가 이혼한 여성이기에 사랑에 부정적일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나와 비교는 아직 어렵다. 극이 진행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유진은 "올해 34세가 됐다는 것이 실감이 되지 않는데, 이 마음이 40대에도 같을 것 같다. 나는 아직 해가 바뀌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33살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30대 세 여자의 삶을 발칙하게 그린 작품. 고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20년간 우정을 다져온 돌싱녀 정완, 골드미스 선미, 전업주부 지현의 인생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유진(윤정완 역) 엄태웅(오경수 역) 김성수(안도영 역) 김유미(김선미 역) 최정윤(권지현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 6일 첫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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