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인물기업
  • 작게
  • 원본
  • 크게

기업가협회- 바로 이런 조직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7.12.25일 10:00
ㅡ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사업실적

길경갑회장


《협회 회장으로서 저는 항상 사명감을 잊지 않고 뜻있는 동포기업인들을 묶어세워 조선족사회발전의 디딤돌, 후원자역할에 충실할것을 다짐한다. 돈을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보람있게 쓰는 것이 기업인들이 인생가치를 실현하는 경로이다. 혼자만의 부귀영화를 위해 돈을 버는 기업인은 진정한 기업인이라고 할수 없는 장사군에 지나지 않는다. 이 시대 우리 민족의 기업인들은 저마다 민족의 흥망성쇠에 관심을 가지고 민족번영사업에 발벗고 나서야만이 우리민족사회는 생기가 넘치고 우리 민족이 흥성할수 있다.나는 항상 이런 사명을 잊지 않을것이니 지켜봐 달라.》


이는 얼마전 《료녕성조선족 현황과 미래》 연구토론회에서 한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길경갑회장의 호언장담이다.


길경갑회장은 2004년에 심양시조선족련의회 로팔균회장의 청탁과 협력으로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발족하고 주저없이 회장직까지 맡았다. 심양태생인 길경갑이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발족하고 회장을 맡았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많은 기업인들이 호응해 나서 협회설립 초기에 벌써 20여명의 회장단에 260 여개의 회원사로 고고성을 울렸다.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설립되자부터 심양시조선족련의회와 굳게 손잡고 심양지역의 조선족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고 우리 민족발전에 유익한 여러 가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협회에서는 시조선족련의회를 도와 다년간 정체부진하던 심양지역 조선족전통북릉유원행사를 회복, 심양시조선족민속축제를 조직, 학교, 신문사, 부녀협회, 로인협회와 문학회행사에 여러 모로 후원, 출범한 첫해부터 지금까지 조선족민간활동을 조직하고 후원한 자금이 수백만원에 달한다.

협회에서는 심양지역 한인회와 손잡고 여러 가지 모임과 활동을 조직, 후원하였고 《한국인의 밤》 활동을 벌여 심양지역 한국상공인들과의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협회에서는 안으로는 절강성온주상회와 손잡고 여러 갈래로 되는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여 적극 추진, 밖으로는 로씨야 이르쿠쯔시, 한국 우리은행, 조선경제인 대표단 등 대외경제협력합작교류활동을 대담하게 벌이고있다.


이 몇년래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부축한 민족문화부흥부축사업은 자타가 공인하는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협회의 참여로 출판한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 (2005년) 은 동북3성 우수도서 1등상, 화신로인예술단의 북경 《덕예쌍형》 문예출연 금상(2매)을 따냈다. 이 밖에도 협회의 후원으로 《심양조선족》, 《력사와 순간》, 《꿈나무 꽃》 등 잡지, 사진첩, 시조집을 출간, 출판, 《심기협문학상》, 동북3성 4사(언론사) 《심기협》컵 기자응모콩클 등 활동을 성공적으로 조직,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최하는 정기적인 문학상도 따로 설립하였다.


이 몇년간의 노력으로 협회 회장단성원들의 민족행사동참의식이 뚜렷하게 전변되였다. 지난날 많은 기업인들은 모든 행사에서 기부금만 내면 완성이라고 인식하여 오던데로부터 지금은 주인공적태도로 함께 동참하고있다. 지난해 심양시조선족민속축제때 협회회장단이 통일복장을 입고 입장식에서 선을 보인것으로 하여 심양시조선족들 뇌리에 현대기업인들의 씩씩한 형상을 튼튼히 심어주었다. 한편 기업들이 여러 가지 조선족 민간활동에 조직적으로 참석하는것을 통해 떳떳한 기업인과 후원자로서의 보람을 절실히 감수하고 있다.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응집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굳다. 무릇 어느 기업인이 경영에서 곤난에 닥치면 서로 도와 나섰고 좋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함께 공동출자해 추진시키며 협회의 고정적인 수입을 창출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협회가 운영하는 업체가 효익을 얻기 시작했다.


《협회출범 4년간의 로정을 돌이켜보면 해야 할 일들을 유감없이 해왔다는 자부심에 회장으로서 가슴이 뿌듯하다. 내가 그간 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사들의 신임을 받을수 있은것은 나름대로 일처리가 대공무사하고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에 앞장섰으며 회장단성원들을 비롯한 회원사들이 어려움에 부딪치면 나의 일처럼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사업을 여러 모로 협조해주고 열성껏 따라준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이렇게 말하는 길경갑회장은 또 한번 자기를 지켜봐 달라고 재삼 당부한다.


강한 장수에게 약한 병사가 없다.


길경갑회장이 이끄는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및 모든 구성원가족의 발전과 번영을 기대해 본다.

편집/기자: [ 오기활 ] 원고래원: [ 길림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