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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청춘불패2', 이사한다고 대박 날까

[기타] | 발행시간: 2012.03.16일 15:08
[OSEN=윤가이 기자] KBS 2TV '청춘불패2'가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하던 것에서 옮겨 토요일 오후 5시, 현재는 '자유선언 토요일 1부-가족의 탄생'이 있는 자리로 편성을 이동할 예정이다.

16일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초 '가족의 탄생'을 폐지하고 그 자리에 '청춘불패2'를 편성하는 개편 안이 사실상 확정이 났다. '가족의 탄생'은 방송 초창기부터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해왔던 바람에 결국 폐지의 철퇴를 맞게 될 전망이다. 이미 2~ 3개월 전부터 안팎으로 폐지설이 떠돌던 참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 자리에 새로 이사를 들어오는 '청춘불패2' 역시 시청률이 안 나오긴 마찬가지라는 사실. 지난 10일 방송분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해 11월 첫 방송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는 분위기다.

하지만 역시나 시청률이 낮은 '청춘불패2'를 굳이 그 자리에 집어 넣는 것은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한 내부 평가 때문이다. 쉽게 말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가치가 있지만 대진운이 좋지 않다는 해석이다. 현재의 편성 시간대(토 밤 11시)에는 MBC '세바퀴'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 중이다. 결국 터줏대감 라이벌들이 만만치 않은 데다 그 시간대 주요 시청층 입장에서 '걸그룹 농어촌 정착기'라는 콘셉트의 '청춘불패2'에 대해 흥미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사를 한다고 과연 잘 될까. 결국 대진표를 바꾸겠단 얘기지만 그것만으로 '청춘불패2'의 성공을 장담하기란 어렵다. 물론 편성 이동과 함께 프로그램 자체를 새 단장할 계획도 꾸미고 있지만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요일 오후 5시 시간대 역시 KBS의 무수한 프로그램들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고 희생된 '마의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청춘불패2'의 부진은 대진운보다는 프로그램 자체의 내실이 부족한 데서 기인한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중론이다. 걸그룹 멤버들이 농어촌 마을에서 지지고 볶는 이야기가 이제 더는 새롭거나 재미있지 않다는 것. 시즌1이 반짝 인기를 맛보긴 했지만 큰 히트를 쳤던 것도 아닌데, 지금의 시즌2 역시 비슷한 콘셉트를 답습하고 있어 지루하다.

한편 '청춘불패2'는 이수근 붐 지현우 등 3MC에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써니, 효연, 레인보우 고우리, 씨스타 보라, 쥬얼리 김예원, 에프엑스 엠버 등이 멤버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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