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카라의 니콜이 전속 계약 만료로 사실상 카라에서 탈퇴한 가운데 오는 4월 계약 만료를 앞둔 강지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DSP 미디어는 14일 자정 카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년간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멤버 니콜이 오는 16일자로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니콜의 탈퇴 소식에 또다른 멤버 강지영의 팀 잔류 여부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4월 DSP 미디어와 계약이 종료되는 강지영은 일단 재계약을 보류한 상태로, 일각에서는 해외 유학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태. 앞서 한승연과 구하라, 규리는 DSP 미디어와 재계약을 한 상황에서 강지영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막내 강지영은 팀의 핵심 멤버이기도 한데다, 혹 강지영마저 떠날 경우 3인 카라가 기존의 팀 색깔을 이어갈 수 있을지 장담하기도 힘든 상황. 차세대 걸그룹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카라의 입지가 흔들릴 수도 있다. 또한 강지영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새로운 멤버의 충원과 앨범 활동 계획 등이 좌우될 수 있어 카라 팬들의 관심이 높다.
DSP 미디어 측은 강지영의 향후 행보에 대해 "재계약을 놓고 고심 중인 상황이다. 향후 가수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심사숙고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단 니콜이 떠난 카라는 향후 활동을 지속할 전망이다. DSP 측은 "현재 카라는 모든 멤버들이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을 검토 중이다. 작품이 결정되는 대로 올 상반기 개별 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며 중, 하반기 앨범 발매 일정 역시 계획돼 있다"며 "올 한 해 카라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카라의 니콜이 탈퇴한 가운데 강지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조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