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닷컴 DB.
새 소속사서 차기작 검토 중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이 새 둥지를 찾았다.
이수혁은 배우 이승기 이서진 등이 속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이수혁과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여러 차례 미팅을 갖고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갔다. 조만간 전속 계약 사실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수혁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인 싸이더스HQ와 전속 예약이 만료됐다. 이후 FA(Free Agent) 대어로 떠오른 이수혁은 유수의 연예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후크엔터테인먼트 행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수혁을 영입하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 이서진 등 막강한 3명의 남자 배우를 보유한 중견 기획사로 급부상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외형을 확장하기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신인부터 매니지먼트를 해 온 이승기가 톱스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이서진 역시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식구를 확충하고 외형 넓히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 내에서도 탄탄한 연예기획사로 손꼽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배우들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수혁은 지난해 영화 '무서운 이야기2'와 KBS 2TV 드라마 '상어'를 마친 후 차기작을 고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안진용기자 realyong@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