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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의 창의성과 선진성은 회사 경영의 근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17일 09:02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

  친환경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배일환 이사장

  배일환 회장 프로필

  ◆1962년 하얼빈 태평구에서 출생.

  ◆1978년 참군.

  ◆1982년 제대하여 하얼빈시 건재국(建材局)에 근무.

  ◆1987년 휴직하고 개인사업을 시작, 선후로 건축자재, 운수, 대외무역, 음식, 오락, 환보 등 여러가지 업종에 종사.

  ◆1990년~2001년 석유화공업체인 하얼빈북강실업유학회사를 설립.

  ◆2003년 녹환경제무역유한회사 설립.

  ◆2009년~현재 흑룡강성 및 하얼빈시 조선족상공회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인선기자 = 세계적으로 에너지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에너지절약과 신에너지개발'이라는 국가의 호소를 받들어 폐기물을 이용하여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조선족기업가가 있다.

  그 주인공이 하얼빈 녹환 자동차용 연료 유한회사 배일환 이사장이다.

  '납세대호' 녹환연료

  하얼빈 녹환 자동차용 연료 유한회사(이하 '녹환')는 자동차용 연료를 전문 생산하는 회사로서 등록자본금 및 실제적 자본금은 4593만 8100위안이다.

  회사의 전신은 하얼빈 녹환 에너지 절감 자동차용 청정 연료공장으로서 2003년 1월 3일에 설립되었다.

  회사는 설립초기부터 배일환 이사장의 특허로 되어 있는 초화제품, 기체화제품 등 알코올류 자동차용 연료기술을 핵심으로 폐기된 화공제품과 석유화공제품 및 석탄화공제품 등을 이용하여 각종 휘발유, 디젤유의 대체연료인 청정 연료유를 생산해왔다.

  회사의 제품은 전통적인 휘발유, 디젤유에 비해 에너지의 절약, 친환경, 저원가 등 여러면에 우세가 있다. 하여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곧 사용자들의 인정을 받아 짧은 기간내에 요녕, 길림, 흑룡강 등지에 보급, 판매되었다. 회사의 제품은 설립 초기부터 시작하여 시종 공급이 딸리고 있는 상황이다.

착유기생산기지

  다년간 경영을 거쳐 회사는 제품의 생산과 공급,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6만여평방미터의 생산기지, 21대의 운수차량과 31개의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북 3성에 100여개의 판매망을 펼쳐 연간 청정연료를 30만톤 생산한다.

  녹환의 매출은 2004년의 3100만위안에서 2008년에는 20억위안으로 급성장을 해왔고, 그 후에도 지금까지 해마다 안정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녹환은 자동차용 연료를 주로 경영하는 외에 오피스텔, 호텔, 주점 등도 경영하고 있는데 그 면적은 6000여평방미터나 된다.

  녹환은 배일환 이사장을 핵심으로 실무적이고 효율적이며 경험이 풍부한 관리팀을 형성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하얼빈시 '문명성실기업', '선진사영기업모범'으로 당선되었다.

  국가와 지방 경제에 대한 녹환의 기여도 만만치 않다. 녹환은 2003년에 200여만위안의 세금을 납부해서부터 납세액이 해마다 늘어나 2010년에는 1000여만위안이나 되는 세금을 납부했다. 따라서 녹환은 2003년~2010년까지 해마다 하얼빈시 도외구의 '납세대호'의 영예를 따안군 했다.

  배 이사장은 "생산기술의 창신성과 선진성은 회사 경영의 근본이며 회사 미래 발전의 기초이다"고 회사의 성공비결을 밝혔다.

  회사는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우수한 기술개발팀을 가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동북림업대학 등 대학교와 기타 과학연구기구들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새로운 에너지절약제품과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날로 고갈되고 있고 중국 경제가 고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에너지 소모가 날로 증가되고 있는 현재, 회사는 고속적이고 안정된 성장세와 무한한 발전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개발연구실

  조선족기업의 구심점

  배 회장은 2009년에 흑룡강성 및 하얼빈 조선족상공회 제2임 회장으로 당선, 2011년에 제3임으로 연임되었다.

  배 회장은 조선족 기업인들에게도 "조선족사회만 아니라 한족 주류사회로 과감히 뛰어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다년간 전쟁터와 같은 상업계에서 고심참담하게 경영을 하면서 한족들 사이에서 관계망을 쌓아온 배 회장은 현재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배 회장은 상공회내 기업들간 서로 합작하고 협력하면 작은 기업도 큰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배회장의 뜻을 따라 상공회내 기업들간 상호 협력이 이루어진 일들이 이루 말할수 없이 많다. 예를 들어 복장을 하는 기업이 있다면 상공회내 기타 기업들의 유니폼은 당연히 그 회사에 맡겨지게 된다.

  배 회장은 "동종 업체들간 산업고리를 형성하고, 강한자와 강한자가 손잡고, 강한자가 약한자를 이끌어주느라면 서로 함께 발전할수 있지 않는가"고 말했다.

  “뭉치면 힘이 된다”고 배 회장은 현재 상공회내 기업들의 힘을 모아 주식제 경영실체를 만들어볼 생각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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