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 복주에서 펼쳐진 2012중국축구 갑급리그 개막과 함께 련속 7껨의 원정경기에 나선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첫 원정경기를 1대1 무승부로 장식하며 슈퍼리그진출을 위한 신고식을 올렸다.
전반 15분경 연변팀은 복건준호팀 수비수의 반칙으로 상대방 금지구역 부근에서 프리킥을 이끌어냈다. 연변팀의 외적용병 쿠리바리가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문대우를 지나갔다.
30분경 연변팀이 선제꼴을 허락했다. 30분경 복건준호팀은 코너킥 기회를 리용, 23번 호위선수가 올린 공을 4번 리초선수가 헤딩슛을 날린것이 연변팀의 꼴문을 갈라 1대0으로 앞섰다.
선제꼴을 터뜨린 복건준호팀은 사기가 충천해 련속 연변팀의 문전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개시했고 연변팀은 한동안 수세에 몰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였지만 전반전을 더 실점하지 않고 1대0으로 종결했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선수교체를 하였다. 25번 한남용선수가 20번 외적용병 카레라를 교체했다. 정상룡감독의 이한 교체전술은 대뜸 연변팀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장내에 연변팀의 멋들어진 배합공격이 련속 나타나며 거의 후반 20여분동안 복건준호팀은 수세에 몰렸다.
드디여 연변팀의 공격이 결실로 다가오는 순간이 나타났다. 75분경 연변팀의 허파선수가 금지구역에서 대방선수에 의해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6번 배육문선수가 때린 슛을 복건준호팀의 꼴키퍼 왕국명선수가 몸을 날려 쳐냈다. 팬들이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이였다.
연변팀은 재차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광화 선수로 외적용병 라피치를 교체했다.
제90분경 연변팀은 한차례 반격을 조직, 후반전 교체된 한남용선수가 과감히 슛을 날렸고 돌연적인 기습에 상대방 문지기 왕국명이 어리둥절, 동점꼴을 허락했다.
최종 3분간의 추가시간을 거쳐 연변팀은 1대1로 복건준호팀과 무승부를 장식했다. 따라서 연변팀은 갑급리그 분전 7년동안 역시 첫경기는 승리로 장식하지 못하는 《이상현상》에 계속 발목을 잡히게 됐다.
돌아오는 3월 24일 연변팀은 장사에서 호남상도팀과 격돌하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팀출전선수명단:
22-지문일, 4-리민휘, 5-라피치(76분 3-한광화), 6-배육문, 12-강홍권, 7-고만국, 8-최영철(60분 14-리훈), 10-쿠리바리, 18-최인, 9-허파, 20-카레라(46분 25-한남용)
17일에 있은 다른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경팔희 0-1 심수
호남 1-0 심양심북
중경FC 0-2 북경리공
상해 2-0 중경력범
무한줘르 0-0 할빈의등
광동일지천 1-0 천진송강
성도셀틱 1-0 훅호트동진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