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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대한 세계 각국의 시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2.27일 10:46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모든 국가는 '고령 사회'를 이미 맞았거나 향후 맞이하게 된다. 고령화와 더불어 노동인구 감소, 복지비용 증가 등 전반적인 변화에 대한 예측은 가능하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상황은 다를 터. 세계적으로 실버빛 물결이 강해지는 흐름에 대한 나라별 모습을 소개한다.

2010년 → 2050년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세계 모든 지역에서 2010년부터 205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는 크게 증가할 것이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아시아 지역 또한 증가율이 두드러지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고령 사회에 접어든 유럽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 증가폭은 크지 않다.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가?



주목을 끄는 결과 중 하나는 고령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나라 1,2,3위가 일본, 한국, 중국 순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2050년 50대 이상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어가는 나라로 꼽힌다. 이렇다보니 이미 고령 사회에 진입한 독일이나 스페인 등의 유럽국가, 상대적으로 고령화 속도가 느린 미국에 비해 고령화에 대한 문제 인식이 강한 것이다.

노후 생활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자기 자신, 가족, 정부 중 노후 생활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700라는 질문에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자기 자신의 책임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 설문에 응한 21개국 중 미국, 독일, 영국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나라는 10명 중 1명 정도만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응답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반면 러시아(63%), 이스라엘(61%), 케냐(59%), 이탈리아(56%), 스페인·아르헨티나(55%), 이집트(51%)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정부' 책임이라고 답했다. 정부 책임이라고 답한 한국 응답자는 33%.

2050년 노인인구 부양률

검색하기">퓨 리서치 센터는 부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이 부양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15세 미만과 65세 이상을 포함한 전체 부양률의 2050년 예측 수치는 일본 96%, 독일 83%에 달하는데, 말하자면 노동 인구 수와 부양 인구 수가 거의 동일해진다는 것이다.

GDP 대비 공적 연금 지출 비율

한국의 GDP 대비 공적 연금 지출 비율은 2010년 기준 1.7%에서 2050년에는 12.5%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연금 부담 증가율은 높지 않은데, 이는 고령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지 않고, 연금 재구조화 등을 통해 연금 비용 증가율을 낮췄기 때문이다.

2010년 & 2050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의 증가폭을 보면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크다. 고령화 인구 비율은 2010년 11.1%로 조사대상 21개국 중 9위 정도이지만, 2050년 예상치는 34.9%로 일본에 이어 2위에 해당되는 수치를 나타낸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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