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전화사기' 16억원 인출한 조선족 4명 구속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3.13일 07:38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대포통장을 이용해 피해자가 송금한 돈을 인출해 중국에 전달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24)씨 등 조선족 4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4명은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대포통장 216개를 이용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 30여명이 입금한 돈 총 15억8천만원을 인출해 중국에 있는 총책 손모(26)씨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손씨는 한국의 피해자들에게 납치를 빙자하거나 정부 기관을 사칭해 미리 준비한 대포계좌로 돈을 입금하도록 했다. 그리고 김씨 등에게 대포통장 보관장소를 알려준 뒤 돈을 인출해 자신에게 송금하도록 했다.

중국 국적의 조선족인 김씨 등 4명은 중국판 메신저에서 '서유기'라는 대화방을 개설해 각자 손오공, 저팔계, 삼장법사, 우마왕 등 별칭을 정해 범행을 공모했다.

일반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지만 김씨 등은 별도로 인출조직을 결성해 보다 효율적으로 범행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중국 총책에게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송금하기 전 인출금액의 1∼2%를 수당으로 받아챙겼다.

이들은 취업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왔으나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해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오다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총책 손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는 한편 김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9%
10대 0%
20대 0%
30대 43%
40대 14%
50대 14%
60대 7%
70대 0%
여성 21%
10대 0%
20대 7%
30대 7%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안도현,삼림방화 법률지식 보급 선전교양 활동 전개

안도현,삼림방화 법률지식 보급 선전교양 활동 전개

안도현사법국 산하 사법소는 삼림화재의 발생을 예방하고 화재의 숨겨진 위험을 줄이고 촌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보장하고 촌민들의 방화지식을 제고하며 법률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촌에 내려가 삼림방화 법률지식 보급 선전교양 활동을 전개하였다. 활동 과정에

안도현 '애국 위생의 달' 활동 활발히

안도현 '애국 위생의 달' 활동 활발히

안도현은 현성의 도시와 농촌 환경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건강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한 도시, 건강한 체중'을 주제로 여러 성원단위와 대중을 조직, 동원하여 '애국 위생의 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단속 작업이 계속하여 심입되였다. 환경위생 분

"2년만에 연기복귀" 김새론, 연극 '동치미' 자숙 끝?

"2년만에 연기복귀" 김새론, 연극 '동치미' 자숙 끝?

배우 김새론, 2년 만에 연기 복귀…연극 '동치미' 출연[연합뉴스]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연극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연제작사 극단 글로브극장은 5월 3∼12일 서울 CTS아트홀에서 열리는 연극 '동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