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기자 =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심내과 5병실 김은택주임(43세, 연길 출신)은 연변의학원을 졸업하고 연변병원에서 사업하다가 일본 혹카이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한국부산동아대학부속병원에서 박사후 칭호를 수여받은뒤 2007년 10월 흑룡강성정부 특수인재유치로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에 정착했다.
관심병진단과 치료가 연구 방향인 김의사의 주도로 2007년 전국내에서 솔선적으로 CTO(만성완전봉페형 관심질환)병리변화 철사시술기술을 개발하고 전국내 첫 CTO병례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이 분야 기술을 국제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고중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의사직업을 택했지만 오묘한 신체의 진리를 알아가면서 생명의 신비함을 느끼고 생명을 살린후의 기쁨과 감사함을 깊게 느낀다는 김의사는 이제까지 300건이상의 심장개입수술을 독립 완수하고 국내외 의학전문지에 10여편의 론문을 발표했다.
옆에서 조수로 일하는 공영자 부교수(조선족)와 김연 심내과 총간호장의 도움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능력을 한껏 펼칠수 있게 되였다는 김은택 의사는 새 일터에서 사업한지 2년이 지난 요즘 조선족 환자들도 차츰 늘어나 여러명의 수술을 직접 해줬다면서 앞으로 계속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을 가꿔주는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