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CEO들이 올해 기업성장에 대해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고급인재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매출액기준 세계 1위의 회계 감사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60여개 국가의 CEO 1천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글로벌 CEO 보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기업 성장 전망에 대해 절반 이상의 중국 CEO가 향후 기업 경영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59%가 "훌륭한 인재가 갈수록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CEO들의 낙관적 경제전망은 지난해(72%)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지만 중국 국내소비가 뒷받침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인재 부족과 관련해서는 기업의 고급 관리 인재가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PWC 관계자는 “중국 현지 기업들에게는 특히 고급 관리인재가 부족한 편이다"고 말하고 "해외인재가 중국으로 유입되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 '현지법규', '세금정책', '문화환경'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는 레노보(lenovo, 중국명联想)그룹 CEO 양위안칭(杨元庆), 칭다오(青岛)맥주 쑨밍보(孙明波) 총재 등 중국 CEO 160명이 참여했다. /온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