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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한국 겨울스포츠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4.03.31일 07:55
스키,빙상에 이어 컬링까지.로씨야 소치겨울올림픽이후 한국의 겨울종목들이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있다고 한국의 일간스포츠가 꼬집고있다.

한국 경기도청은 28일 컬링 녀자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최모(36살) 코치의 폭언,성추행,포상금 기부 강요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해임 조치하게 됐다. 경기도청소속 선수들인 컬링대표팀은 지난 24일 세계선수권을 마친 직후 코칭스태프의 부당한 행위를 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른 진상조사를 진행해 최코치의 부적절한 행위를 인정하고 조치를 취하게 됐다.소치겨울올림픽을 통해 세간의 관심을 받은 뒤 세계선수권 4강 쾌거까지 이룬지 채 1주일도 안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컬링뿐만아니라 겨울스포츠 량대 산맥인 빙상, 스키도 각종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빙상은 지난 1월 성추행소문을 갖고있던 쇼트트랙코치 선임 문제로 새해 벽두부터 론난의 중심에 섰다.이어 지난달“쇼트트랙황제” 안현수(로씨야명 빅토르 안)의 귀화 리유에 관심이 쏠리면서 파벌,부패 등의 문제가 대두돼 가장 많은 화제거리대상으로 떠올랐다.이 과정에서 한국의 박근혜대통령까지 나서 빙상련맹의 개혁을 언급하기도 했다.결국 빙상련맹은 빙상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운영 혁신방안을 강구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과거 론난의 중심에 섰던 고위관계자가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빙상은 “피겨녀왕” 김연아(24살)의 소치겨울올림픽 판정문제때문에도 론난의 중심에 섰다.소치올림픽 피겨 녀자싱글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리 합계 219.11점을 받아 은메달을 땄지만 상대적으로 후한 평가를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살,로씨야)가 224.59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국내외에서 판정 론난이 이어졌다.그러나 빙상련맹이 판정 론난과 관련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론난이 이어졌고 이후에도 미적지근한 대응을 보여 국내외 피겨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결국 빙상련맹은 지난 21일, “심판 구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마저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또다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빙상련맹은 해당 사안에 대한 문제 제기를 늦어도 다음달초에 할 계획이다.

스키는 협회장이 여전히 공석이다.제19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전임 윤석민회장이 지난해 11월 갑작스레 물러나면서 수장 공백 사태를 맞았다.윤회장은 소치겨울올림픽 선수단장 선임,올림픽 D-100 매체인 등 체육계내에서 홀대받는 것에 실망해 사퇴를 결심한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새 수장을 뽑으려 했지만 절차상의 문제로 선거가 무산됐고 별다른 변화가 없자 체육회에서 나서 스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사태를 맞았다.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관리단체로 지정된것은 겨울종목중에서는 2009년 루지(雪橇)에 이어 두번째였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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