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하차한 배우 윤제문이 극중 자신이 연기했던 신규진이라는 인물이 안쓰러웠다고 털어놨다.
윤제문은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쓰리데이즈’를 하면서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연기하면서도 겉으로는 엘리트지만 속에는 열등감을 갖고 사는 신규진이라는 인물이 안쓰럽고 측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신규진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이야기도 재밌게 봐달라”고 말했다.
윤제문은 이 드라마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신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다 지난 9일 방송된 11회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하차했다.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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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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