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드림하이’ 프로모션 이후 3년 만에 방송 인터뷰
[스포츠한국 이정현기자]한류스타 배용준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배용준은 오는 25일 현지에서 방송예정인 중국 강소위성TV의 다큐멘터리 형식 예능프로그램 ‘대니간성성’에 출연했다. ‘대니간성성’은 ‘별을 찾아간 우리’라는 뜻으로 한류스타들의 인터뷰,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회당 70분, 총 5회 분량으로 제작됐다.
배용준은 김수현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1회에 모습을 비춘다. 그는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과 연기론, 그리고 2009년 직접 쓴 서적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등을 소개한다. 또 소속사 후배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촬영을 마쳤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 프로모션 이후 오랫동안 방송 노출이 없었던 배용준인 만큼 이번 방송에 큰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심스레 컴백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대니간성성’에 배용준이 직접 출연한 것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지 확인할 수 있다는 업계 전언이다. 키이스트는 ‘대니간성성’을 필두로 중국 내 드라마 제작사들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을 타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시작된 한류 드라마 열풍이 키이스트의 이번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과 드라마 공동제작을 통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본 한류 콘텐츠 시장 뿐 아니라 중국 한류 콘텐츠 시장으로 그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니간성성’에는 배용준, 김수현을 비롯해 김희선, 권상우, 송승헌 등이 출연했다.
이정현 기자 se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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