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후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지난 4월19일부터 20일까지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체육대회가 칭다오시 청양구 석복진에 위치한 칭다오조선족정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운동회에는 대학생 회원 80여 명과 정양학교 유춘희 교장 및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향우연합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연변1중칭다오동우회 등 단체 대표 도합 90여 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우선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장진건 회장이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양학교에 특수공헌상을 수여했다. 귀빈대표들은 인사말에서 기업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조선족 대학생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해주기 바라며 대학생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해줄 것을 각 단체에 부탁했다. 한편 대학생들도 지금처럼 칭다오조선족사회에 의미있는 활동에 적극 동참해 대학생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장진건 회장은 칭다오조선족사회에서 지금까지 9회로 진행된 대학생체육대회에 지지와 후원을 변함없이 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 회장은 칭다오조선족사회에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대학생들을 응원해주고 후원해준 그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칭다오조선족사회의 희망과 자랑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각 대학별로 4개의 팀을 구성해 축구, 배구, 달리기, 단체줄뛰기, 피구, 바줄당기기 등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경기결과 칭다오이공대학 최향매씨가 배구MVP상, 김성씨가 축구MVP상을, 산둥과학시술대학 동국경씨가 올해의 미남상, 김명남씨가 올해의 섹시상을 수여했다. 칭다오이공대학에서는 최고단체상, 칭다오과학기술대학, 칭다오농업대학, 중국해양대학, 산동과학기술대학, 칭다오대학에서는 올해의 정신문명 최고공헌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정양학교에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었으며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칭다오조선여성협회,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연변1중 칭다오동우회, 향우연합회, 과학문화인협회 등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