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천안동남경찰서는 중국 동포들의 도박 현장을 급습해 9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동남구 공설시장 주택가에서 중국 동포들이 모여 도박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18일 현장을 덮쳐 도박하던 중국 동포 박모씨 등 9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300여만원(한화)과 도박에 사용한 마작패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건물 외벽에 CCTV를 설치, 외부인의 접근을 살폈으며 출입할 때에는 2중으로 잠긴 출입문을 통과하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