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퇀제후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있는 이현진 양.
27일 오후 5시, '아이스크림 캠퍼스 퀸카'로 중국에서 유명세를 탄 한국인 유학생 이현진 양이 베이징 퇀제후(团结湖)공원의 동문에서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
이현진 양은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벨기에와의 경기가 열리기에 앞서 웨이보를 통해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단결하는 마음"이라며 "여러분들에게 아이스크림 200개를 쏘겠다"는 깜짝 이벤트를 공지했다.
당초 이 양은 아이스크림을 자비로 구입해 선물하려 했으나 이같은 이벤트 소식을 접한 중국의 유명 유제품 기업 이리(伊利) 담당자가 협찬을 제안해 행사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300개를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이 양이 부스에 나타나자 무더위에 지친 베이징 시민들이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받아갔으며 이 양을 알아본 일부 시민들은 아이스크림을 건네받은 후,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 양은 최근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끌며 인터넷 얼짱 스타로 떠올랐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녀에게 '아이스크림 캠퍼스 퀸카(중국명 雪糕校花)'라는 별칭을 붙여줬다. [온바오 박장효]
사진을 보면서 엥?~ 왜 조선여자처럼 생겼다했던게
글쎄~ 우리 동포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