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 기자]
그룹 카라 새 멤버로 확정된 영지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 뮤직 '카라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 최종회 생방송 현장공개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스타뉴스
그룹 카라(구하라 한승연 박규리)의 새 멤버가 허영지로 확정된 가운데 4인조로 거듭난 새로운 카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최종회에서는 DSP미디어 소속 연습생 허영지가 카라 멤버로 확정됐다.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은 니콜과 강지영이 카라에서 탈퇴한 후 카라의 새 멤버를 뽑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7명의 DSP미디어 소속 연습생들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생방송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지는 카라와 전문가의 투표 50%, 온라인 투표 50% 합산 결과 최고점을 받아 함께 생방송에 진출한 소진, 채원 소민을 제치고 카라 최종 멤버로 선정됐다.
새 멤버로 호명된 영지는 눈물을 흘리며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 방송 스태프 분들, 베이비 카라 멤버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지는 또 "정말 열심히 하겠다. 저희 모두 응원해 달라"로 덧붙였다.
카라는 지난 1월 정니콜과 강지영이 소속사 계약 만료와 함께 그룹을 탈퇴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수차례 불화설, 해체설에 휩싸였던 카라는 새 멤버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팬들의 우려를 씻어냈다.
이로써 카라는 초창기 멤버 김성희와 함께 4인조로 활동했던 데뷔 당시처럼 다시 4인조로 돌아가 활동을 시작한다. 새 멤버 영입과 함께 4인조로 재탄생한 카라가 한류를 이끌던 전성기의 영광을 이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라는 8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 후 10월 일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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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영민기자 young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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