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진호 기자] 4인 체제로 재정비한 걸그룹 카라(박규리 구하라 한승연 허영지)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컴백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는 11일 "카라가 이단옆차기의 신곡으로 8월 컴백한다"면서 "지난 9일 경기도 모처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고 귀띔했다.
카라는 케이블 음악 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생방송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허영지를 영입해 4인 체제를 구축했다.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이 똘똘 뭉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앨범은 카라와 이단옆차기의 첫 만남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단옆차기는 걸스데이의 '썸씽'을 비롯해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 god의 '미운오리새끼', 개리 정인의 '사람냄새' 등을 작곡하며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로 군림하고 있다. 재도약을 앞둔 한류스타 카라와 정상에 오른 이단옆치기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허영지가 합류하면서 카라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 이단옆차기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는 8월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10월부터 일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제공=DSP 미디어
이진호 기자 zhenhao@enews24.net
enew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