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이적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럽 여름 이적시장은 8월 말일까지 이어진다. 아직 40일 이상 남아 있다. 지금은 각 클럽간의 신경전, 눈치 싸움이 치열한 시기다. 레알은 다르다. 월드컵이 끝난 직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레알은 이미 독일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를 영입했다. 크로스의 영입과 맞물려 사미 케디라의 이적이 유력하다. 아스널, 첼시 등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의 팀들이 케디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알은 '2014 브라질월드컵'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도 노리고 있다. AS모나코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로드리게스의 합류는 앙헤 디마리아의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불어 라다멜 팔카오의 영입도 유력하다. 팔카오가 레알 유니폼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이 크다. 레알의 바람대로 영입이 진행되면 다음 시즌 스페인라리가에서 팔카오와 로드리게스, 크로스로 이어지는 '환상' 라인업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레알은 전력 외 선수들을 보내는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누리 사힌을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완전 이적시켰다. 데니스 체리셰프는 비야레알로 임대를 보냈다. 19일(한국시간)에는 카세미로의 FC포르투로 임대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알바로 모라타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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