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7월 17일 충칭(重慶)에 사는 20대 여성 황리화(黃麗華) 씨는 88세 외할머니를 출근할 때도 모시고 다닐 정도로 극진히 보살핀다. 황 씨는 어릴 적 할머니가 늘 자기를 업고 다니며 늘 따뜻한 사랑을 주어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따라서 어른이 된 후에도 황 씨는 할머니를 충칭까지 모시고 와서 극진히 보살피며 지금 할머니께 드리는 것은 예전 어릴 적 할머니가 나에게 준 것이라고 말했다.
외할머니는 88세의 노인이며 평생을 농촌에서 지내셔서 도시 생활에 잘 적응을 못하시기 때문에 만약 홀로 집에 계시면 안전하지도 않고 또 늘 농촌에서 집 밖을 오고 가셨던 분이라 하루 종일 홀로 계신다면 무기력해질 수도 있다고 판단한 황 씨는 매우 출근 때도 할머니를 모시고 출근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출처:인민망 한국어판